1921

고베에서 태어남. 만주의 다롄과 하얼빈에서 유년기를 보냄.

1938-45

요시비 여자 예술 디자인 학교에 재학함; 전쟁 때문에 학업이 중단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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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50s

규슈의 지쿠호 광산 지역에서 일하며, 화가의 사회적 헌신을 표현한 그림과 석판화를 제작함. 1954년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긴자의 시세이도 미술관에서 전시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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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60s

아프리카를 거쳐 중남미, 그 후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여행함.

1970s

대한민국 정치범 김지하의 시를 바탕으로 석판화를 제작함. 1975년에 <묶인 손의 기도> 작업을 완료함.

1975

뉴욕, 시카고, 버클리에서 전시된 석판화 시리즈인 On the Poems of Kim Ji-ha and Pablo Neruda (김지하와 파블로 네루다의 시에 대하여)를 완성함. 또한, Deep Night: Poems by Kim Ji-ha: Prints by Tomiyama Taeko (깊은 밤: 김지하의 시: 도미야마 다에코의 삽화)와 <중앙아시아의 하늘과 땅>을 완성함.

1976-77

김지하에 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검열에 따라, 도미야마는 멀티미디어 슬라이드 작품 제작을 위한 작업실 스튜디오인 히다네 고보를 설치함. 도미야마의 음악각이자 작곡가인 다카하시 유지와의 협업은 현재까지도 이어짐. 도미야마의 석판화 사진들로 구성된 영화는 <묶인 손의 기도>라고 불림.

1980

일본의 삿포로와 간사이 지방에서 Kwangju, May 1980: A Prayer in Memory (광주, 1980년 4월: 기억 속 기도)를 전시함.

1982-83

파리, 베를린, 하이델베르크, 뮌헴에서 전시회가 열림.

1984

강제징용된 한국 노동자들에 대한 시를 쓰고 일본 후쿠오카의 한 감옥에서 삶을 마감한 윤동자의 시를 바탕으로한 석판화와 콜라주 시리즈 <강압과 고독>을 완료함. 이 작품이 츠치모토 노리아키 (Gentōsha 젠토샤)가 제작한 영화 호센카 하지케 (피어라! 봉선화)의 바탕이 됨.

1986

“위안부 여성”에 대한 시리즈, <바다의 기억>을 완료함. 이 작품들은 사토 신 감독이 연출하고 블랙 텐트가 공연한 Umi nari, hana yose (바다의 포효, 꽃의 집합)으로 각색됨.

1988

런던과 베를린에서 전시된 멀티미디어 슬라이드쇼 <바다의 기억>을 완료함.

1989-92

방콕과 도쿄에서 <돌아오지 않은 태국 소녀>가 전시됨. Let’s Go to Japan! (일본으로 가자!) 슬라이드쇼의 그림들의 바탕이 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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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5

도쿄 타마미술대학 박물관과 서울 동아갤러리에서 Tomiyama Taeko: 50 Years after the War: Silenced by History (도미야마 다에코: 전쟁 후 50년 뒤: 역사에 의해 침묵되다)를 전시함.

멀티미디어 슬라이드 “하얼빈: 20세기를 위한 진혼곡”를 완성함. 제1회 광주 비엔날레에 Art as Witness project (증인으로서의 미술작품 프로젝트)에 초청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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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8

5.18 묘지, 특별 갤러리, 대한민국 부천 시청과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From Asians: Tomiyama Taeko and Hong Song-dam (아시아인들로부터: 도미야마 다에코와 홍송담) 전시가 열림.

1999

리버티 오사카에서 작품을 전시함. 멀티미디어 슬라이드 작품 <여우이야기: 벚꽃과 국화 환시>를 완성함.

2000

제3회 광주 비엔날레에 전시작품을 초청함. 도쿄에서 <여우와 탄광>을 전시함.

2001

도쿄 세이카 대학에서 Let’s Go to Japan! (일본으로 가자!)를 전시함.

2002

교토 세이카 대학에서 <샤먼과 여우>를 전시함.

2005-06

독일의 루르, 필라델피아, 그리고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에서 Remembrance and Reconciliation (기억과 화해) 콜라주와 인쇄물을 전시함.

2009

니기타에 있는 Echigo Tsumari Art Triennale에서 Embracing Asia- Tomiyama Taeko’s Complete Works, 1950-2009 (아시아를 포용하며- 도미야마 다에코의 완결작, 1950-2009) 전시회가 열림.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도미야마의 새로운 시리즈 “히루코와 인형극: 바다 방랑자의 이야기”가 다카하시 유지, 아유오, 시바타 레키의 음악과 함께 상영됨.

아프가니스탄에 관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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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

초후 도쿄미술관에서 Tomiyama Taeko: Revelation for the Modern Era (도미야마 다에코: 근대를 위한 묵시) 전시회가 열림.

2015

nGbK, 베를린의 Banned Images (금지된 이미지) 전시회에서 전시함.

2016

히로시마 패널들을 위한 마루키 갤러리에 Special exhibition, Tomiyama Taeko: The End of the Beginning or the Beginning of the End? (특별전, 도미야마 다에코: 시작의 끝인가 아님 끝의 시작인가?)를 제작함. 

2017

서울 국립여성역사전시관에 연 Truth: Promise for Peace (진실: 평화를 위한 약속)에서 전시함.

2019

The End of the Beginning or the Beginning of the End? Once Again. (시작의 끝인가 아님 끝의 시작인가? 다시 한번.) 가나가와 현 후지노 클럽에서 전시함. 

2021

도미야마 다에코는 99세의 나이로 2021년 8월 18일 자택에서 별세하였다.